우리집에도 OLED 램프를?

IKEA에서 LG 디스플레이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7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OLED 램프 Vitsand 샹들리에를 출시했습니다. Vitsand는 현재 IKEA Europe에서 €199에 구매 가능하다고 하네요.

Home Depot에서도 2014년에 Acuity Brands의 OLED 조명 램프를 $199부터 판매하기 시작했지요. 지금도 OLED 램프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높은 편이긴 합니다.

OLED는 기존 백열전구는 물론 LED보다도 내구성이 뛰어나 전력 소비가 현저히 낮죠. 또한 굽어지고 휘어지는 다양한 디자인과 높은 성능의 장점으로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차량용, 전시용, 의료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OLED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은 OLED 조명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OLED 조명 가격이 높아 고급스러운 연출이 필요한 프리미엄 매장 등의 건축 시장에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프리미엄급 TV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만 OLED 조명을 채택하는 것을 보면, OLED 패널 단가가 당장 하락하지 않는 한 당분간은 프리미엄 시장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국내에서 LG 디스플레이가 OLED 조명을 납품한 곳은 서울대 도서관, 국내 호텔, SPC 그룹의 청담동 베스킨라빈스 브라운 매장입니다.

다만 기쁜 소식은 OLED 가격이 LED 가격 하락세와 유사한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록 LED 가격만큼 낮아질 수는 없더라도 OLED와 LED 중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낮은 가격 수준에 다다를 것이라고 봅니다. 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도 가정용 OLED 조명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편히 쉴 수 있어야 할 집에서도 조명 아래 누웠을 때 눈이 부시는 불편함을 느꼈던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제는 자연광에 가까운 OLED 조명으로 눈부심은 덜 할 것 같습니다.

가구의 큰 부피를 싫어하는 미니멀리스트도 자유자재로 원하는 장소에 스티커처럼 OLED 패널을 붙이기만 하면 되는 세상이 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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